경기도는 청소년과 청년층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실질적인 외래 치료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바로 ‘청소년·청년 마인드케어’입니다.
2025년 기준, 만 15세부터 34세까지의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치료비를 연간 최대 36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신청 자격, 지원 대상 질병코드, 절차, 필요 서류 등 꼭 알아야 할 정보를 구글 검색에 최적화된 형식으로 구성해 정리했습니다.
청년 마인드케어 제도가 필요한 이유
최근 10~30대 정신과 진료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취업 스트레스, 학업 압박, 인간관계 문제, 미래에 대한 불안까지 복합적인 이유로 인해 청소년과 청년층의 정신건강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는 초진비, 재진비, 약제비, 소견서 발급비 등 비용이 높아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는 일이 많습니다. 청년 마인드케어는 이러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조기 진단과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경기도의 정신건강 지원 제도입니다.
지원 대상 및 신청 자격 요건
2025년부터는 청년 마인드케어 대상이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지원 자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기도 거주자여야 하며,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이 경기도로 되어 있어야 합니다.
지원 연령은 만 15세부터 34세까지로, 1990년부터 2010년 출생자까지 포함됩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F코드(정신질환 진단코드) 중 지정된 범주 내 질병 진단을 받은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초진 시점은 2021년부터 2025년 사이여야 하며, 동일 질환에 대한 재진 및 지속적 치료도 인정됩니다.
지원 가능한 질병코드 범위
청년 마인드케어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발급된 다음의 진단 코드에 해당할 경우 지원이 가능합니다.
F20F29: 조현병, 망상장애 등F39: 우울증, 조울증, 반복성 우울장애 등
F30
F40~F48: 불안장애, 공황장애,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적응장애 등
실제 신청자에게 가장 많이 해당되는 코드는 F32(우울에피소드), F41(기타 불안장애), F43(적응장애)입니다.
지원 내용과 실제 혜택
청년 마인드케어를 통해 연간 최대 36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정신과 외래 진료와 관련된 실비 항목이 대부분 포함됩니다.
지원 대상 항목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진료비
약제비(항우울제, 항불안제, 수면제 등)
정신요법 상담비용
검사비(정신건강 관련 심리검사)
진단서, 소견서 등 제증명 발급비용
지원 제외 항목
한의원 진료, 비급여 치료비, 응급실 진료비
심리상담센터에서 시행한 검사 및 민간 상담비용 등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신청 절차와 방법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를 먼저 받은 뒤, 거주지 관할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됩니다.
2025년부터는 온라인 신청도 가능해졌기 때문에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정신과 진료 후 진단서 및 영수증 등 관련 서류 확보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접수
자격 요건 검토 및 치료비 실비 지원
지원금은 접수 후 약 1~2주 내 신청자 본인 계좌로 입금됩니다.
진단서 등 주요 서류는 반드시 원본으로 제출해야 하며, 복사본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필수 서류 간소화
기존 6~7개에 달하던 제출 서류는 2025년부터 5개로 간소화되었습니다.
진단서, 진료비 영수증,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신청서만 있으면 됩니다.
일부 행정정보는 공공기관 간 자동 연동되므로 제출이 생략되는 항목도 있습니다.
단, 모든 서류는 원본 기준이며, 온라인 접수 시에도 스캔본 제출 후 원본 우편 제출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신청 전 꼭 알아야 할 팁
청년 마인드케어는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연초 신청이 유리합니다.
정신건강 진단코드가 치료 중 변경될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조진단(부진단 코드)으로도 지원 가능하므로 진단서에 보조 진단코드가 기재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청소년 신청자의 경우 보호자 동의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 문의가 필요합니다.
경기도 청소년·청년 마인드케어는 바로 그런 회복의 시작을 돕는 제도입니다.
치료비 부담 없이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이 제도를 지금 활용해보세요.
경기도가 여러분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