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편한 임신 서비스 임신 지원 혜택을 한번에 신청하는 방법

임신을 준비하거나 임신이 확인된 단계에서 가장 먼저 고민되는 것은 '무엇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하는 부분입니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예비 부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맘편한 임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임신·출산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입니다.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하며, 여러 개별 서비스를 각각 따로 알아볼 필요 없이 한곳에서 통합 신청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주요 지원 항목 소개

1. 엽산제, 철분제, 표준모자보건수첩 지원

임신이 확인되면 초기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 보건소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택배로도 받을 수 있습니다.
택배 배송을 선택할 경우 배송비는 개인이 부담해야 하며, 보건소별로 지급 방식이나 수량, 시기가 상이할 수 있습니다.

2.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임신이 확인된 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진료비 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급된 포인트는 병·의원 진료비, 약제 및 치료재료 구입 등 의료 목적에 한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의약외품이나 서류발급 비용 등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3.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까지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전문 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산모와 신생아를 일정 기간 동안 도와주는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4. 임산부 교통할인(KTX, SRT)

코레일과 SRT 모두 임산부 할인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코레일의 경우 일반실 운임의 40%만 부담하며, 동반 1인까지 적용됩니다. SRT 또한 사전 신청을 통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당일 신청 시 할인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5. 에너지 바우처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6개월 미만의 의료급여 및 생계급여 수급자라면 냉난방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에너지 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소득 수준에 따라 제공되는 계절 에너지 비용 지원 제도로,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 방법 안내

맘편한 임신 서비스는 정부24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기본 신청 절차입니다.

정부24 접속

검색창에 ‘맘편한 임신’ 입력

공동인증서(또는 금융인증서) 로그인

신청서 작성 후 제출

신청 시 서비스에 따라 세대원의 전자 동의가 필요한 경우가 있으므로 함께 신청하는 가족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나 에너지 바우처 신청에는 세대 구성원의 정보가 확인되어야 하므로 이 점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민행복카드의 활용도

국민행복카드는 단순한 진료비 바우처 기능 외에도 다양한 국가 복지 바우처를 통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기저귀·분유 바우처, 유아 학비 지원, 여성청소년 생리대 바우처, 아이돌봄 서비스 등 여러 정부 서비스와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출산 이후에도 활용 가치가 높은 카드입니다.

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을 통해 발급 신청할 수 있으며, 이미 발급되어 있는 경우에는 별도의 재발급 없이 바우처만 신청하면 됩니다.